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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도다픽입니다.
다한증 치료, 무엇이 가장 효과적일까요? 약물, 보톡스, 수술, 이온도입법 등 다양한 치료법의 원리부터 장단점까지 비교정리해 드립니다. 다한증은 단순히 '땀이 많은 체질'이 아니라, 때로는 치료가 필요한 의학적 증상입니다. 증상으로 불편함을 겪고 계신다면, 내게 맞는 치료법을 찾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1. 약물치료 (항콜린제)
- 대표 약물: 프로판테린(Pro-Banthine), 옥시부티닌(Oxybutynin), 글리코피롤레이트(Glycopyrrolate)
- 작용 원리: 신경전달물질(아세틸콜린)의 작용을 억제해 땀 분비 감소
- 장점
✔ 복용이 간편하고 비교적 저렴함
✔ 전신성 다한증(몸 전체에 땀이 나는 경우)에 효과적
✔ 수술 없이 증상 완화 가능 - 단점
✔ 입마름, 변비, 시야 흐림 등의 부작용
✔ 장기간 복용 시 내성이 생기거나 효과가 줄어들 수 있음
✔ 증상이 근본적으로 해결되지는 않음 (일시적 완화)
✔ 노인, 녹내장, 전립선 질환자 등에게는 금기
❗주의사항
- 빈속 복용은 피하고 식후 복용이 좋음
- 입 마름이 심할 경우 물을 자주 마시되, 수분 과다 섭취는 오히려 땀을 증가시킬 수 있음.
- 장기간 복용 전, 간·신장 기능 검사 필수
2. 보톡스 주사 치료
- 작용 원리: 신경 전달을 차단해 해당 부위의 땀 분비를 일시적으로 막음
- 주로 사용하는 부위: 겨드랑이, 손바닥, 발바닥
- 비용
✔ 겨드랑이 기준 20~40만원 (1회 양쪽)
✔ 손/발은 50만원 이상인 경우도 많음
✔ 건강보험 미적용 - 장점
✔ 국소 부위에 빠른 효과 (일반적으로 3~7일 내)
✔ 비교적 안전하고, 시술 시간 짧음
✔ 약보다 부작용이 적은 경우도 있음 - 단점
✔ 4~6개월마다 반복 시술 필요
✔ 손바닥에 주사할 경우 통증이 클 수 있음
✔ 비용이 비교적 높음
✔ 드물게 보상성 다한증(다른 부위에 땀이 더 나는 증상) 발생 가
3. 이온도입법 (수전증, 족전증에 주로 사용)
- 작용 원리: 수돗물에 약한 전류를 흘려 피부의 땀샘을 일시적으로 차단
- 자가 치료 기기 구입 가능
- 장점
✔ 손·발 다한증에 효과적
✔ 약물 없이도 땀 억제 가능
✔ 장기적으로 관리 가능 - 단점
✔ 초기에는 자주 해야 효과 유지됨 (주 3~5회)
✔ 일부 사용자에겐 전기 자극에 대한 민감도 있음
✔ 얼굴, 겨드랑이에는 적용 어려움
✔ 기기 가격이 다소 높음 (30~80만원)
❗추천 기기
- Dermadry (해외 직구 가능, 안정적)
- 카티아 포레손 (국내 구매 가능, 병원용 기기와 유사)
- Fischer MD-1a (고급형, 병원 수준 기기)
4. 외과적 수술 (교감신경 차단술: ETS)
- 작용 원리: 땀 분비를 조절하는 교감신경을 절단 또는 클립으로 차단
- 흔히 손·겨드랑이 다한증에 시행
- 장점
✔ 영구적 효과 가능
✔ 손바닥 다한증에는 90%이상 완치에 가까운 효과
✔ 수술 직후 효과 체감 가능
✔ 반복 치료 불필요
✔ 대부분 건강보험 적용 가능 (일부 병원 기준) - 단점
✔ 보상성 다한증(다른 부위에서 땀이 더 많이 남)의 위험
✔ 간혹 재발 가능성 (클립 시술 시 클립 이탈 등)
✔ 기타 부작용: 손바닥 건조증, 안면 홍조 악화, 신경 손상, 가슴 통증, 신경통 등
마무리하며
다한증 치료에는 완벽한 정답은 없습니다.
개인의 증상 부위, 땀의 양, 생활 습관, 예산 등을 고려하여 가장 적절한 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단기적인 완화를 원한다면 보톡스나 약물, 장기적으로 근본 해결을 원한다면 이온도입법이나 수술도 고려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의사 상담을 통해 자신의 상태에 맞는 치료법을 꼭 전문가와 상의하시길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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