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도약계좌, 중도해지하면 정부지원금은 어떻게 될까요? 중도해지 시 불이익, 비과세 유지 조건, 해지 사유별 주의사항까지 한눈에 정리해드립니다. 청년이라면 꼭 알아야 할 계좌 유지 전략도 함께 확인해보세요!
✅ 청년도약계좌란?
만 19~34세 청년이 매달 일정 금액을 저축하면, 정부가 기여금을 추가로 지원해주는 청년 자산형성 지원 상품입니다.
- 가입기간: 최대 5년 월 저축한도: 40~70만 원
- 정부기여금: 소득 구간에 따라 월 최대 40만 원까지 지원
- 만기 수령액: 최대 약 5천만 원 (자기 저축 + 정부 지원 + 이자 포함)
- 비과세 혜택까지!
즉, 매달 꾸준히 납입하면 정부가 함께 저축해주는 “청년 맞춤형 목돈 만들기 제도”라고 볼 수 있어요.
✅ 중도해지하면 정부지원금은 어떻게 되나요?
👉 전액 환수됩니다.
- 5년 만기 전 중도해지할 경우, 지금까지 받은 정부기여금 + 이자 전부 회수됩니다.
- 결국 내가 낸 돈(원금) + 은행이자만 받게 되는 구조예요.
💬 예시:
가입 후 1년간 매월 70만 원씩 납입, 총 840만 원 + 정부기여금 120만 원 적립
→ 1년 후 해지 시: 840만 원 + 은행 이자만 수령, 정부기여금은 전부 몰수
✅ 중도해지해도 비과세 혜택은 유지될 수 있을까?
경우에 따라 가능합니다! 단, 아래와 같은 불가피한 사유일 경우에만 인정돼요.
● 비과세 혜택 유지 가능한 사유:
- 본인 또는 가족의 중대한 질병 또는 사고
- 사망, 해외이주, 군입대, 파산 등 불가피한 상황
- 실직 등으로 정부의 공식 지원 제도 수급 중인 경우
☞ 증빙서류를 제출하면 정부기여금은 못 받더라도 비과세 혜택은 지킬 수 있어요.
❌ 이런 경우는 일반 해지로 간주돼요!
- 단순 귀찮거나 사정으로 자발적 해지
- 납입 의지가 없어 중도 포기
- 별도 증빙 없이 계좌 해지 요청
→ 이런 경우엔 정부기여금 회수 + 이자 과세 모두 적용됩니다.
💬 중도해지 자주 묻는 질문 (Q&A)
Q1. 납입을 몇 달 안 하면 자동 해지되나요?
A. 아니요. 자동 해지되지 않지만, 6개월 이상 납입하지 않으면 ‘비적격자’로 전환돼요.
Q2. 계좌 유지만 하고 납입 안 하면 어떻게 되나요?
A. 유지 가능하지만 이자 혜택 줄고, 정부기여금도 안 쌓입니다.
Q3. 실직했는데 해지하면 손해인가요?
A. 아닐 수도 있어요! 실직 관련 서류 제출 시 비과세 혜택 유지 가능
Q4. 해지 신청은 어디서 하나요?
A. 가입한 은행 앱 또는 영업점 방문 / 해지 사유에 따라 증빙서류 제출 필요 / 해지 후 본인 계좌로 잔액 입금
🧾 중도해지 전, 꼭 생각해봐야 할 3가지
- 정말 해지가 불가피한 사유인가요?
- 지원금 환수 대비 손익 계산 해보셨나요?
- 납입을 잠시 중단하고 유지하는 방향은 불가능한가요?
지금은 어렵더라도,
5년 후를 생각하며 차근차근 유지할 수 있다면 가장 좋은 선택이에요!
중도 해지 후 재가입은 불가하므로 해지는 최후의 수단으로 남겨두세요 😊
✅ 마무리하며
청년도약계좌는 단순한 저축 상품이 아니라,
정부의 지원과 세제 혜택이 함께 제공되는 청년 자산 형성 프로그램입니다.
하지만 중도해지할 경우, 지금까지 받은 정부기여금은 모두 반환해야 하고, 세금까지 발생할 수 있어요.
단순히 불편하거나 상황이 애매하다는 이유로 쉽게 해지하기보다는,
- 납입 금액 조정 가능 여부
- 일시 중단 방법
- 불가피한 해지 사유로 비과세 혜택 유지 가능한지 등을 먼저 꼼꼼히 따져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청년에게 주어지는 단 한 번의 기회일 수 있는 만큼, 신중하게 선택하시길 바래요 😊